KJC-FE7 conference


지난 주는 우리 랩 휴가.

하지만, 나는 학회를 다녀왔다. ㅡ_ㅡ
물론, 그 학회가 제주도에서 열려서.. 비행기 타고 갔다 왔다하니~ 휴가 기분은 났다.ㅋ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린 학회.
KJC-FE7이라는 '한일강유전체 심포지움'을 다녀왔다.

제주대에서 열렸는데, 제주대도 꽤 넓었다.

학회.. 많이 배우고.. 내 포스터에 관심도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더 잊을 수 없는 일은.. ;;;
'착한 일'(?)을 하나 한 것.

--

학회 도중에 갑자기 교수님이 날 찾았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가보니, 교수님이 잘 아는 일본 노(old) 교수의 학생, (사실 그 사람은 이미 '박사'였다.)
그 박사가 여권을 잃어버렸단다.

그래서, 누군가가 도와주어야 하는데.. 그 누군가가 '내'가 된 것. ㅠ_ㅠ

그 날 오후는 학회 일정상 'excursion'이었는데, excursion은 커녕, 그 일본 박사 부부와 경찰서 갔다가.. 사진관 갔다가.. 일본 영사관도 갔다가.. 정신없었다.
더욱이 그 날이 금요일이라서 오후 4시까지 모든 것을 마쳐야 한다고 해서..
아침도 못 먹은 채.. 오후 2시 반까지 돌아다녔다.

솔직히.. 처음에는 짜증도 나고, 열도 받았지만..
그래도 나중에 그 일본 박사 부부가 너무도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음..

잘했어.

by 아인슈타민 | 2008/08/11 21:23 | ReCOE | 트랙백 | 덧글(0)

공공기관에 와보니..

이곳은 대전, 기초과학연구지원센터. KBSI.

실험을 하러, 이곳에 왔다.

헬륨을 가지고 실험하려고 여기까지 왔는데.. (사실 우리 랩에서도 할 수는 있지만.. 여기는 헬륨 recovery system이 구축되어 있어서 훨씬 경제적이다.)

어제와서.. 내일까지 한다.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

이곳은 국책 연구소라서.. 일종의 공공기관이라고 볼 수 있는데..

딴 것은 제대로 못하는 우리 나라 공무원들이.. (이를테면, 독도문제나 쇠고기, ARF 의장 성명 같은..)

6시 땡하면.. 중앙 냉방은 정말 엄격하게 잘 끈다.ㅋ 놀랐다. ㅠ_ㅠ

요즘 같은 무더위에.. 에어컨이 없으니.. 실험하는데 정말 죽을 지경.

절로 땀이 나는데, '헬륨에 몸을 담구어 볼까?'라는 구라성 생각을 해보기도. 쩝.
(액체헬륨은 온도가 4K 정도 된다. 섭씨로 따지면.. 영하 269도. 덜덜;)

흠..

아마도 에어컨 끄는 공무원이 자기 퇴근 시간 맞춰서 딱딱 끄는 것 같다. 이런;;

by 아인슈타민 | 2008/07/29 22:46 | ReCOE | 트랙백 | 덧글(3)

만취

오늘은 실험실 회식이 있었다.

 

이번 여름에 새로 들어온 신입생 환영회를 겸해서.

 

우리 실험실의 전통 아닌 전통이.. 신입생 환영회때는 양주를 섞은 폭탄주를 마신다는 것.

 

내가 신입생으로 들어왔을때도.. 폭탄주 5잔에.. 완전 맛탱이 갔었지.ㅋ

 

덕분에 오늘도 지금.. 맛탱이 가기 일보직전. ;;;

 

완전 만취상태.ㅠ_ㅠ

 

이렇게 몽롱한 지금..

 

내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난 잘 될거야.^^'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다.

 

취중진담이라고 했던가?ㅋ

 

..

 

난 잘 될거야. ^^

by 아인슈타민 | 2008/07/24 01:05 | 일기 | 트랙백 | 덧글(5)

친구 & 맥주

1.

나에게 'best friend'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쉽사리 답을 할 수가 없다.

왜냐구? 한명을 꼽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

나에겐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인 녀석들이.. 3명있는데.. 횟수로 따지면~ 어느새 22년 친구다.ㅋ (무서울 정도군.ㅎ)

오늘 그 중 한 녀석을 만났다.

지금 건대 다니고 있는데.. (녀석이 휴학복학을 반복하다보니.. 아직 학부생.ㅋ)
올만에 만났다.

삽겹살에.. 맥주.. (보통은 소주여야 더 구색이 맞는 것 같긴한데.. 나는 맥주가 좋다.ㅎ)

그리고 이어서 Bar에서 맥주.

기분이 너무 좋았다. 친구란.. 그런거지.ㅎ

2.

그러고 보니 요즘 맥주를 너무 자주 마신다.

내가 원래 술을 잘하지는 못하는 편이라.. (즐기기는 하지만. ;;)
예전에는 맥주의 맛을 잘 분간하지 못했는데,,

실험실에 들어와서.. 선배, 친구들과 자주 마시다 보니.. 점점 맛을 알아가는 것 같다.

지금은 생맥주를 마시면.. 물을 많이 탔다 & 안탔다 정도는 구별할 수 있는 듯.ㅎㅎ

요즘 들어.. 독일맥주, 크롬바커가 맛있는 것 같다.

여기 오시는 분들도.. 무더운 여름.. 맥주 한잔은 어떠신지? 마치 추성훈 광고처럼... 캬~~

ps.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 우우우우우.. 

by 아인슈타민 | 2008/07/20 03:39 | 일기 | 트랙백 | 덧글(2)

Plan for ECAPD9

Plan for ECAPD9

(9th European Conference Applied Polar Dielectrics)

 

- It is not fix, flexible.

 

8/24 Seoul (Korea) -- Roma (Italy)

8/31 Roma (Italy) -- Geneva (Switzerland)

9/2 Geneva (Switzerland) -- Strasbourg (France)

9/3 Strasbourg (France) -- Paris (France)

9/6 Paris (France) -- (9/7) Seoul (France)

 

- My first trip abroad, first oral presentation in front of native speakers^-^;;

by 아인슈타민 | 2008/07/07 20:03 | ReCOE | 트랙백 | 덧글(2)

My first paper is published in Appl. Phys. Lett.

제목 그대로다.

나의 '첫' 논문이 얼마 전에 출판되었다.^^v

앞으로 공부를 '쭉~~'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하겠다.ㅎ

운좋게 석사 4학기 만에 APL(Applied Physics Letters)에 내서, 기분이 무척 좋다.

늘 처음 마음가짐처럼, 열심히 해야지! 올해 한편 더! ^^

끝으로.. 수고했다. ㅎㅎ

by 아인슈타민 | 2008/07/03 19:24 | My paper | 트랙백 | 덧글(6)

[영화] 21


영화 "21"을 봤다.
저번에 영화 preview 해주는 TV 프로그램('출발 비디오 여행' 같은 것)에서 봤는데, 재미있을 것 같았다.

보고 난 후의 느낌은.. good. quite good.

나름 긴장감(?)도 있었고.. 스토리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볼거리도 있었고.

무료한 주말에, 딱히 하고픈 게 없다면.. 보면 좋을 듯. 시간 낭비는 아닐 것 같다.

ps.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단다. (언젠가 들어본 적이 있는듯)

ps2. 영화가 결국은 '권선징악'인듯.ㅎ

ps3. 라스베가스.. 멋지다.

by 아인슈타민 | 2008/06/21 21:48 | 영화 | 트랙백 | 덧글(2)

[영화] 쿵푸팬더

오랜만에 정말정말 재밌는 영화를 봤다.
그것이 뭔고 하니, 얼마 전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사실 그렇게 보고 싶은 영화도 아니었고, 딱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도 않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보게 된 동기가 약간은 우스운데..;;
저녁을 먹고, 실험실에 있는데.. 한 사람이 "쿵푸팬더를 보자!"라고 했는데.. 사람들 반응이.. 일부는 "이미 봤다."라고 하고.. 일부는 "그닥"이라고 했다.

나도 뭐 "그닥"쪽이었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내가 쏠께."해서.. 내가 "콜~"했지. ;;;
(뭐 공짜를 마다하는 사람은 없지 않는가?ㅋㄷ)

그런데, 왠걸...

"너무너무너무 재밌었다."

보는 내내.. 웃지 않을 수 없었다.ㅋ
애니메이션 퀄리티도 매우 우수했고.

사실, 줄거리는 매우 simple한데.. 이건 뭐 스포일러고, 뭐고 할 꺼리도 없는 정도;;

그러나, 보고 난 후의 기쁨은.. 정말 최고!
(얼마전에 인디아나존스4를 봤는데.. 그거에 비할 바가 아니다. 완전 강추.)

혹 아직 안 본 사람이 있으시면, 보시길 꼭 추천!! ^^

by 아인슈타민 | 2008/06/12 01:58 | 영화 | 트랙백 | 덧글(2)

채점 중에

일욜에 학교 나와서, 열심히 조교 일 중이다.
노트북에는 네이버 TV 중계로 [롯데:우리] 경기를 관전하면서.ㅋ
(롯데가 8회말 현재, 7:3로 이기는 중. 가을에도 야구하자!!)

암튼 이야기가 약간 샜는데..
이번 학기에 맡은 조교는..

우리 교수님이 수업하는 "일반물리1 강좌"인데.. 수강생이 자그마치 140명이다. ㅠ_ㅠ
물론, 조교가 나 말고도 한 명 더 있긴 한데..
1학년 수업이라.. 숙제가 거의 매주 나오고, 덕분에 우리도 채점해야할 것이 산더미다.ㅠ_ㅠ

점점 학기말이 다가오기에.. 그동안 밀린 것을 한꺼번에 다 하려니.. 이거 원.ㅋㄷ

그런데, 1학년 애들 숙제 해 놓은 거 보면, 가끔 웃긴 것이 많이 나온다.

일례로.. 풀이 과정에..
"계산이 틀린 것 같은 삘.."이라고 적어놓은 것도 있다.ㅋ

내가 지금 지식으로 학부 1학년으로 돌아가면, 옛날보다 훨씬 더 잘할텐데.ㅎ
하긴.. 초등학교로 돌아가면.. 송유근 못지 않겠지?ㅋㄷ

by 아인슈타민 | 2008/06/01 19:47 | 일기 | 트랙백 | 덧글(2)

한바탕 소동이 지나갔나?

원더걸스를 봤다는 기쁨(?)을 블로그에 남길려고 했는데,
그간 뉴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울학교 축제때 원더걸스 공연 때문에 2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무질서 했다는 둥.. 뭐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와서 그동안 이 글을 아끼고 있었다.;
(원더걸스 공연과 다친 학생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는 군요.)

Anyway, 이제 '한바탕 소동이 지나갔나?' (뭐, 소동 자체가 없었을 지도.ㅋ)

지난 목요일.. 축제 마지막날.
학교에 원더걸스가 왔다. 두둥.

만27세 박사과정인 내가 원더걸스를 보러 총장잔디에 갔다는 것이.. 약간 주책맞을 지 모르겠지만;;
흠.. 보고 싶은 걸 어쩌리. ㅠ_ㅠ
(거기서 내가 조교하는 1학년 학생을 마주치니 약간 민망하기도 했다.ㅋ)

꽤 가까이서 원더걸스를 보았다.
물론, 이미 이야기된 것처럼, 애들이 밀치고 무질서해서.. 본다고 힘들었지만.ㅡ,.ㅡ
아마 키 작으신 분들은 보지 못했을지도.

내가 학교 다닌 지도 횟 수로 9년째인데(뭐 중간에 군대 문제로 휴학은 했지만.)
총장잔디 반경 500m 내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린 건 처음.

다들 앉아서, 점잖게 공연을 봤다면.. 좋았겠지만.. 그러기도 뭐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한 두명 일어서기 시작하면 다 일어서니.. 원.)

한편.. 10시 반쯤인가.. 크라잉넛이 왔는데.. 그때는 사람은 원더걸스만큼 있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는 참 좋았다.
내 비록 술자리를 가는 길이라.. 노래를 4곡 정도 밖에 못 들었지만..
신나게 방방 뛰었지.ㅋ

흠...

갑자기 놀고 싶어지는 구나. ;;

by 아인슈타민 | 2008/05/17 18:33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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